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 뿐이다. 고통은 너의 삶을 부수려온 게 아니다. 나를 더 깊고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온 것이다. 유리는 작은 충격에도 깨지지만, 너를 더 깊고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온 것이다. 유리는 작은 충격에도 깨지지만, 불 속에서 단련된 강철은 형태를 잃지 않는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평탄한 길만 걸어온 자는 작은 시련에도 쉽게 무너지고 마는 반면, 수많은 고통을 지나온 이는 삶의 거센 폭풍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다. 상처가 남긴 흔적을 더듬어 보라. 그 자국마다 단단해진 근육이 서 있고, 한층 깊어진 시야가 배어 있다. 그러니 삶이 너를 불길 속으로 밀어 넣을 때, 몸을 움츠리지 마라. 등을 곧게 펴고 불꽃을 맞아라. 맹렬한 연기를 견딘 뒤, 네 안의 강철은 더욱 빛날 것이다. 강함은 결코 평온 속에서 자라지 않는다. 지옥 같은 고통을 견뎌온 자만이 얻는다.